KT전국민주동지회
인간다운 KT를 만드는 사람들
검색
검색
로그인
소식지/성명서
현장의 목소리
사진/동영상
언론
소개
이름
비밀번호
비주얼
텍스트
<P align="center"> </P> <P align="center"> </P> <P align="center">진실이란 무얼까?</P> <P align="center">착하게 살아야지</P> <P align="center">힘없는 남을 도와야지.....</P> <P align="center"> </P> <P align="center"> </P> <P align="center">의정이는 사대 영어교육과생이다</P> <P align="center">난 문리대 미생물학과....</P> <P align="center">의정이는 사대 전체수석으로 입학한 아이인데....</P> <P align="center">그저 평범하고 수수한 여학생...그 친구들도 그랬다.</P> <P align="center"> </P> <P align="center">당시 Time해석을 위해 몇번 만난것이 인연이 되어</P> <P align="center">가끔 마주치긴 했고, 잔디밭에서 도시락도 까먹던 사이</P> <P align="center">갠, 모든 면이 수수하였다</P> <P align="center">너무나 맘에 들었다</P> <P align="center">그러나 남자는 군대를 갖다와야 하지 않은가....</P> <P align="center">난 당시 예비역이 아니였다</P> <P align="center"> </P> <P align="center"> </P> <P align="center">의정이와 난 그렇게 졸업을 하였고..</P> <P align="center">마지막날 의정이는 결혼한다고 하였다</P> <P align="center">그도 친구를 통해서.</P> <P align="center">의정이가 선을 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도 난 무방비상태였다</P> <P align="center">왜냐면, 우리 아버지는 장사치였고</P> <P align="center">의정이는 예쁘고, 공부도 너무 잘하고......</P> <P align="center">왜냐면 쟁쟁한 선배들과 어울렸으니깐....</P> <P align="center">난 그런 의정이에게 감히 눈길한번 제대로 주지않았다</P> <P align="center"> </P> <P align="center"> </P> <P align="center"> </P> <P align="center"> </P> <P align="center">의정이 결혼날짜는 4월22일</P> <P align="center">내 입영날자는 4월20일</P> <P align="center"> </P> <P align="center">2월말 졸업 후, 난 의정이와 만나지도 않았고 통화도 못했다</P> <P align="center">그리고 논산으로 몸을 실었다.</P> <P align="center"> </P> <P align="center">1982년 초봄 어느날,ㅡ 첫 휴가에 난 의정이 소식을</P> <P align="center">경기도 에서 교사하는 의정이 친구에게서 들었다</P> <P align="center">남편따라 미국가서 첫 애를 낳았다고</P> <P align="center"> </P> <P align="center">그리고</P> <P align="center">내가 자기에게 너무 무심했다고..</P> <P align="center"> </P> <P align="center"> </P> <P align="center"> </P> <P align="center"> </P> <P align="center">내가 군 전역할 무렵.. 의정이도 귀국하였다</P> <P align="center">친구끼리 자연히 만날수 있으련만.. 난 나가지 않았다</P> <P align="center">의미가 없는 만남일테고... 나 또한 내 길을 가야하기 때문에</P> <P align="center">난 그 이후 가끔 의정이를 생각을 하였으나</P> <P align="center">추억의 파편,,, 그 이상은 이제는 아니었다.</P> <P align="center"> </P> <P align="center"> </P> <P align="center"> </P> <P align="center"> </P> <P align="center"> </P> <P align="center">그러나 내가 아직도 의정이를 잊지 못하고 이렇게 끌적거리는 데는 이유가 있다</P> <P align="center"> </P> <P align="center"> </P> <P align="center">그것은, 내가 힘들고 과롭고 외롭고,,,</P> <P align="center">격심한 유혹에 넘칠 때, 훌연히 의정이나 나에게 나타나기 때문이다</P> <P align="center"> </P> <P align="center"> </P> <P align="center"> </P> <P align="center">한없는 미모와 더할나위없는 학식을 겸비하였으면서</P> <P align="center">주위 모든이에게 겸손했던 의정이</P> <P align="center">절대적한계에서 남에게 배려했던 의정이</P> <P align="center">고통과 스트레스를 항상 준비했던 의정이</P> <P align="center">자기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도 남이 필요하면 기꺼이 주었던 의정이 모습이</P> <P align="center">강렬하게 내면에서 살아숨쉬기 때문이다</P> <P align="center"> </P> <P align="center"> </P> <P align="center">그러고 그도 여자라서 허공에 말한마디 못뱉고 미국으로 갔다는 것이</P> <P align="center">약간 세월이 흐른 지금에서야 모든것이 통증으로 다가오는 것이</P> <P align="center">말했던 것보다, 말하지 않은 진실이 더 무섭고 끈질기 것이</P> <P align="center">인생의 격을 높이고 삶의 뒷맛을 여운스럽게 마감하는 것이</P> <P align="center">모든 현상이 인연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기억에서 사라지는 것이</P> <P align="center">두둘겨 맞고,춥고,배고프고 숨죽여 사는 것이</P> <P align="center"> </P> <P align="center"> </P> <P align="center">내 뱉고, 교육시키고, 허위로 날조하고, 노조공작하고 청부징계하고</P> <P align="center">청부감사하고, 청부발령내는 것보다 더 강렬하기 때문이다.</P> <P align="center"> </P> <P align="center"> </P> <P align="center"> </P> <P align="center"> </P> <P align="center"> </P> <P align="center"> </P> <P align="center"> </P> <P align="center"> </P> <P align="center"> </P> <P></P> <P align="center"></P> <P></P>
링크 삽입/편집
닫기
대상 URL을 입력하세요
URL
링크 텍스트
새 탭에서 링크 열기
또는 기존의 컨텐츠에 링크하기
검색
지정된 검색어를 찾을 수 없습니다. 최근의 아이템을 보여줍니다.
아이템을 선택하려면 검색이나 상하 방향키를 사용하세요.
취소